발톱 무좀은 지나치기 쉽고 치료가 오래 걸려서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은 질환입니다. 무엇보다 완치가 가능 질병이기에 감염의 원인과 치료법을 안다면 충분히 대처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초기 증상의 형태와 치료법 등을 알아보고, 더 나아가 자가 예방 및 관리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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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 무좀의 원인
기본적으로 '무좀이 생겼다'라 함은 '곰팡이에 감염됐다'와 같은 의미로 보면 됩니다. 몸에 기생을 좋아하는 곰팡이균이 어떠한 경로를 통해서 몸에 상주하고 증식하게 되는 것입니다. 보통은 무좀이라 하면 '발' 부위로만 한정하여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발이 곰팡이가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에 감염이 쉬워서 경우가 많을 뿐입니다. 정확히 표현하면 '곰팡이 감염증'이라는 명칭이 맞습니다. 감염 부위가 어디냐에 따라 피부, 발, 손 곰팡이 감염증이라고 칭하는 것뿐입니다. 이번에는 발톱 무좀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정식 명칭은 '발톱 백선'이라고 합니다. 발톱에 감염하여 증식하여 몸에 헤로움을 주는 '피부 곰팡이증', '발톱 무좀', '백선'이라고 칭한다 보면 됩니다.
무좀이 좋아하는 환경이 몇 가지 있습니다. 습하고 어둡고 적당한 열이 될 텐데, 바로 발 부위가 이 모든 것을 충족하죠. 신발 안에 양말까지 감싸서 자주 세척이 힘들고 습함을 유지하기도 합니다. 또한 이동시 발이 움직이는 동안 일정의 열을 발생하고 자연적인 체온까지 더해져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과정은 모르지만 곰팡이균이 발에 감염이 되었고 증식 과정에서 발톱으로 옮겨 증식하게 된 것입니다.
발톱 무좀의 (초기) 증상
발톱무좀 자가확인 체크리스트
✔️ 발톱이 평소보다 두꺼워짐을 느낀다
✔️ 특정 발가락 발톱 색상이 조금 누리끼리하게 변했다. (혹은 검은색)
✔️ 발톱 색상이 평소와 다르게 하얗게 변했다
✔️ 발톱 주면에 각질이 일어나며 표면이 거칠어졌다.
위 내용은 혼자서 발톱무좀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증상들을 모은 것이다. 보통 병원에서는 발의 각질을 채취해서 현미경 등으로 확인하고 진단하게 되며 가장 정확한 방법입니다. 일단, 위 증상 중 2개 이상이라면 병원을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가족 중에 이미 발톱 무좀에 감염된 인원이 있다면 강력하게 의심해 보시기 바랍니다. 무좀은 초기가 매우 중요합니다. 의심이 된다면 꼭 시간을 내어서 병원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발톱 무좀의 해결책 (설루션 및 치료방법)
⏺ 먹는 약 VS 바르는 약
발톱 무좀의 경우 치료법으로 다음 3가지를 가장 많이 진행합니다. 바르는 약, 먹는 약, 레이저 치료입니다. 우선, 바르는 약의 효과는 사실 미미합니다. 그렇기에 먹는 약과 레이저 치료를 권해 드립니다. 사실 둘의 효과는 거의 동일하다 보시면 됩니다. 이는 적어도 3개월 이상의 치료기간이 요구되고 길게는 1년이 걸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꾸준히 치료를 하신다면 보통은 1년 안에 완치가 된다고 보면 됩니다.
⏺ 레이저 치료
레이저 치료는 '핀 포인트 치료'와 '루눌라 치료'가 있습니다. 이러한 검사의 장점은 약물 주입이 없기 때문에 피, 간검사 등을 굳이 하지 않아도 되고 직접적인 치료만 진행하면 되는 점입니다. 또한 국소적으로 감염되어 있는 부위를 직접적으로 치료하기 때문에 부담 없고 쉽게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언급한 것이 장점이라면 단점도 존재합니다. 바로 레이저 치료가 '비보험'이라는 것입니다. 조금 흠칫 놀라실 수도 있지만, 만약 실비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실비보험으로 커버가 가능한 치료법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레이저 치료로 진행하시는 분들이 많은 추세입니다. 치료는 보통 한 달에 한 번 정도 병원을 방문하면 되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약보다 오히려 선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방에서 자가 관리법까지
치료를 미루고 방치하게 되면 여러 가지 문제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일단, 같이 사는 가족이나 행동 영역이 많이 겹치는 직장 동료, 친구들에게 옮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또한 외관적으로 굉장히 안 좋아 보입니다. 각질 때문에 발이 하얗게 변하고 각질이 떨어질 것이고 발톱의 경화현상으로 매끈하던 발톱은 쭈글거리며 울퉁불퉁하게 변하게 됩니다. 더 나아가서는 발톱의 색상이 변하면서 곰팡이 균의 군집이 진한 노란색을 띠며 생기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발톱이 양방향으로 바라면서 내성발톱으로 변질됩니다. 특히, 나이가 좀 있으신 어르신, 노인분들은 내성이 약한데 겉에서만 황동하던 곰팡이 균이 피부 안으로 침투하게 되는 경우 전신으로 감염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방치하시면 안 됩니다. 그렇기에 이런 상태 전에 예방과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아래는 예방 및 관리를 위한 5가지 강령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꼭 가정에서 실천하시고 지속적으로 행동에 옮기시기 바랍니다.
발톱무좀 예방법 및 관리법
✔️ 발 씻고 드라이기로 바짝 건조해 준다
✔️ 다른 사람과 절대 손톱깎이를 공유하지 않는다
✔️ 다른 사람과 발이 닿은 생활용품을 절대 공유하지 않는다
✔️ 손톱깎이, 발톱깎이의 용도를 절대로 분리해 사용한다
✔️ 손으로 최대한 무좀발톱을 만지지 않는다